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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연결] 김총리 "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 집중…방역패스 협조 당부"

2021-12-05 2 Dailymotion

[현장연결] 김총리 "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 집중…방역패스 협조 당부"<br /><br />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부터 적용되는 특별 방역 대책 협조를 구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부터 4주간 사적모임 인원이 수도권 최대 6인, 비수도권 8인으로 제한되는데요.<br /><br />조금 전 화면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김부겸 / 국무총리]<br /><br />이번 주 중대본 회의는 서울, 경기, 인천에서 차례로 개최하면서 수도권의 방역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시군구의 대응 상황을 공유하면서 보다 효과적인 방역대책을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.<br /><br />오늘부터 사적모임 축소, 방역패스 확대 등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됩니다.<br /><br />하루 5,000명대로 치솟은 확산세를 줄이고 병상 가동 체제를 재정비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오미크론의 위협에도 대비하기 위한 결정이었습니다.<br /><br />국민 여러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오랫동안 고생하신 소상공인,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시민 여러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확대 적용되는 방역패스를 두고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방역패스는 성인 10명 중에서 9명이 기본접종을 마친 가운데 일상 곳곳의 감염 위협으로부터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나라에서 이미 방역패스를 도입을 해서 폭넓게 시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건강상의 이유로 접종을 마치지 못했다면 인근 보건소에서 예외확인서를 발급받거나 PCR검사를 받고서 시설을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렇기에 방역패스는 부당한 차별이라기보다는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최소한의 약속이다,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각 부처와 지자체는 일주일의 계도기간 동안에 사업주와 이용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며 방역패스의 빠른 안착을 뒷받침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, 백신접종 가속화, 병상 확충 그리고 재택치료 확대 등 네 가지 과제에 모든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의 위협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실제가 정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전파력이 눈에 띄게 높은 것은 분명합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내의 추가 확산만큼은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입국자들에 대한 철저한 검역과 함께 밀접접촉자의 신속한 추적과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과 같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감염 확산의 위험이 높아졌습니다마는 고령층의 3차 접종과 청소년의 기본 접종률은 여전히 충분치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은 더 이상 선택이 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어르신, 학부모님, 청소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드립니다.<br /><br />최근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90%를 넘나드는 지역이 속출할 정도로 병상 여력이 한계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그간 병상 확충을 위한 정부와 의료계의 노력도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에 발동한 행정명령이 본격 이행되고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협조까지 더해지며 어제까지 전국적으로 중환자 병상을 포함하여 2,400병상을 확충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1만 명의 확진자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까지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습니다.<br /><br />적극 협력해 주고 계신 의료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어려운 여건이지만 병상 확충에 보다 속도를 높여줄 것을 요청드립니다.<br /><br />복지부와 지자체는 중환자를 치료할 역량이 있는 중형 병원을 추가 발굴 지원하는 등 신규 병상 확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병상을 늘리는 만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<br /><br />지난 한 달간 재원 적정성 평가를 통해서 중환자 340여 명의 입원 치료를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환자의 증상에 맞게 병상이 배정되어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고 다른 환자가 병상을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엄중한 상황인 만큼 다소간의 불편이 있겠습니다.<br /><br />또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환자의 가족과 보호자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드립니다.<br /><br />안전한 재택치료 체계가 정착되면 의료대응의 부담도 한결 덜게 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재택치료 비중이 차츰 높아지고 있는 수도권에 비해 비수도권에서는 재택치료 환자가 한 자릿수에 머무르는 지역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수도권 지자체는 거센 확산세가 계속되는 만큼 단체장께서 직접 책임진다는 각오로 부족한 인력을 각 지자체별로 최대한 확충하고 지역 의료계와 협력하여 관리 의료기관을 확대하는 등 재택치료의 조속한 정착에도 힘써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역학조사와 관련해서도 행정인력을 투입하는 방향으로 적극 나서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국민 여러분께서도 재택환자를 각 가정에서 버려두는 게 아니라 저희들이 의료기관과 일대일 대응을 통해서 환자의 상태를 시간마다 체크를 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을 때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을 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시고 전혀 불안감을 가지실 필요가 없다.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이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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